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3일 유림공원에서 유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네트워크, 행복누리재단이 공동주관하는 '2019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2010년부터 10년째 진행되어 온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십시일반 모금한 후원금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까지 더해 올해 총 6천5백여만원이 소요됐다.
특히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700박스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정성스레 담가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골프존, 경륜경정사업본부 대전지점, ㈜한화 대전사업장, 한전전력연구원 등 30여개 기관 직원들도 행사에 동참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김장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