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배종윤 기자] 전북지방우정청이 22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우체국돌보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체국돌보미서비스는 농어촌 지역이 급격히 고령화되면서 소외된 홀로어르신을 살피는 문제가 큰 사회적 이슈로 되고 있어 우체국에서 지역사회 곳곳을 정과 신뢰로 누비는 집배원 등을 통해 홀로어르신의 안부확인과 말벗이 돼 드리는 노인복지서비스다.
이날 협약으로 순창 등 7개 시·군 우체국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는 도내 전 우체국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황숙주 군수는“기존의 복지체제로는 노인복지 사각지대를 완전히 없애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역 밀착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우체국과의 협약을 계기로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수 청장은 “국가적 아젠다인 노인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체국의 정과 신뢰를 기반으로 우체국돌보미서비스를 도입·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체국돌보미서비스가 노인복지 증진에 중추적인 채널이 되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