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리지, 듀오로 의기투합… 싱글 앨범 발매한다

박명수-리지, 듀오로 의기투합… 싱글 앨범 발매한다

기사승인 2015-02-02 15:05: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와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리지가 듀엣을 결성한다.

리지의 소속사 플레디스는 2일 오후 “두 사람이 의기투합해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MBC 무한도전 월드컵 특집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박명수와 리지는 올 겨울을 겨냥한 밝고 유쾌한 곡으로 음원 사냥에 나설 예정.

음원 유통을 맡은 유니버설뮤직 관계자는 “박명수와 리지의 캐릭터를 십분 살린 위트 있는 노래와 랩 중심의 댄스곡을 준비하고 있다”며 “박명수의 즉흥 랩과 리지 특유의 애교 섞인 노래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2009년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이후 제시카, 니콜, 김예림 등과 듀엣을 결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제시카와 함께한 ‘냉면’을 시작으로 니콜과 부른 ‘고래’, 김예림이 피처링한 ‘명수네 떡볶이’까지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히트 행진을 이어왔다.

애프터스쿨의 멤버 리지는 최근 디지털 싱글 ‘쉬운 여자 아니에요’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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