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손” 이정희 대표도 北제의에 환영

“그리운 손” 이정희 대표도 北제의에 환영

기사승인 2013-06-06 15:14:01


[쿠키 정치]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관광 재개 등을 위한 북한의 당국 간 회담 제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대표는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남북 이산가족이 헤어지면서 손을 맞잡은 한 인터넷 언론의 사진을 올리고 “손. 맞잡은 손. 그리운 손. 평화와 통일의 길이 열리기를.”라고 적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은 이날 대변인 특별담화문에서 “회담에서 필요하다면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 문제도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권도 일제히 북한의 제의에 환영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남북 간 대화를 촉구해 온 민주당은 북한의 공식 제의를 환영한다”며 “그동안 우리 정부가 요구해온 만큼 이번 북한의 제의를 수용해 긴장국면을 완화하는 전환점으로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도 “북한의 제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email protected]

[인기 기사]

▶마이클 잭슨 15세 딸 패리스 자살기도, 왜?

▶ “성적 수치심”…여성 1000명, 윤창중 전 대변인 고발

▶‘패륜 동영상’ 순천제일고생 처벌 면해…“아이들 장래가 있는데” 피해 할머니 측 선처 호소

▶'손세이셔널' 손흥민 레버쿠젠 이적하나

▶ 페이스북에 北 조선중앙TV 실시간 방송 확인…경찰 “원칙따라 대응”

김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