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삼성중공업은 31일 다국적 오일메이저 로열 더치 쉘과 액화천연가스(LNG) 부유식 원유저장하역설비(FPSO) 프로젝트를 총 30억2600만 달러(3조2752억원)에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는 지난해 4월 수주한 LNG-FPSO 선체(11억7500만 달러)에 천연가스 생산 및 액화 기능을 갖춘 상부구조가 추가됐다.
삼성중공업 측은 “이번에 수주한 LNG-FPSO는 선체 길이가 총 488m에 달하는 세계 최대 해양 구조물로 축구장 4개를 이은 것보다 길다”면서 “육지로부터 약 200㎞ 떨어진 바다에 정박해 LNG를 생산, 액화, 저장, 하역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올해 수주목표(115억 달러)의 91% 수준인 105억 달러를 수주했다.
최정욱 기자 [email protected]
삼성중공업 측은 “이번에 수주한 LNG-FPSO는 선체 길이가 총 488m에 달하는 세계 최대 해양 구조물로 축구장 4개를 이은 것보다 길다”면서 “육지로부터 약 200㎞ 떨어진 바다에 정박해 LNG를 생산, 액화, 저장, 하역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올해 수주목표(115억 달러)의 91% 수준인 105억 달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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