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STX조선해양은 유럽의 한 선주로부터 6500CBM(㎥)급 에틸렌운반선 3척을 93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월 같은 선주로부터 수주한 동일 규모 선박 3척에 이어 추가 수주한 것이다. 길이 113m, 폭 19.2m, 높이 10.6m이며 용도에 따라 에틸렌은 물론 액화석유가스(LPG)도 운반할 수 있다.
에틸렌 운반선은 최근 중동과 호주 등에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가 증설되면서 석유화학제품 생산지와 소비지간 교역량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발주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TX조선해양 측은 “차별화된 기술로 중소형 화학제품 운반선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email protected]
에틸렌 운반선은 최근 중동과 호주 등에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가 증설되면서 석유화학제품 생산지와 소비지간 교역량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발주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TX조선해양 측은 “차별화된 기술로 중소형 화학제품 운반선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