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릴’ 조건희 “3번째 롤드컵 우승, 최종 목표”
역사적으로 정형화된 플레이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색깔을 드러낸 선수는 종종 존재했다. 서폿 포지션만 봐도 특색있는 선수들이 몇몇 있었다. 초창기 ‘매드라이프’ 홍민기부터 시작해 ‘마타’ 조세형, ‘울프’ 이재완, ‘케리아’ 류민석, ‘리헨즈’ 손시우 등이 판을 뒤흔들었다. 이들 사이에서도 ‘베릴’ 조건희의 존재감은 유독 돋보였다. 판테온, 하이머딩거 등 그만의 독특한 챔피언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에 팬들은 열광했다. 백미는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었다. 그는 ...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