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디디’의 마지막 꿈 “최정상에 오르고 싶다”
‘해줄 때 해주는 선수’. 팀이 위기에 몰릴 때 ‘해줘’를 외치면 어김없이 그가 등장했다. 아지르 ‘슈퍼토스’, 조이 ‘노룩 수면’ 등 수많은 명장면이 탄생했다. ‘비디디’ 곽보성은 그렇게 프로게이머 8년의 세월을 보냈다. 정규시즌 MVP 3회 수상에 빛나는 곽보성은 LCK 우승 2회,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 1회·8강 3회 등 수많은 대회에 출전해 꾸준히 자기 몫을 해냈다. LCK 통산 출전 기록도 ‘페이커’ 이상혁, ‘데프트’ 김혁규에 이어 3위(713경기)에 자리했다. 그런 그...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