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쯔위 사태, 차이잉원 당선에 결정적 역할”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멤버 쯔위의 국기 사건이 이번 대만 총통선거에서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대만 연합보는 17일 대만 중앙연구원 인문사회과학 연구센터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차이잉원 대만 총통 당선자가 ‘쯔위 사건’으로 득표율이 1∼2% 올라갔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도 “‘쯔위 사건'이 새 총통을 뽑는 대만인들을 격분시켰다”고 전했다. 차이 당선자는 총 689만표를 얻어 56.1%의 득표율로 31.0%를 기록한 주리룬(朱立倫) 국민당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누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