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형간염 사태에도 표본감시만… “전수감시 전환 검토”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C형간염 집단 발병 사례가 확인되면서 현재 표본감시 대상인 C형간염을 전수감시 대상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보건복지부는 C형 간염을 전수감시 대상으로 바꾸는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14일 C형간염이 2000년 ‘지정 감염병’으로 분류돼 180개 의료기관에서 표본감시 체계가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특별히 관리가 필요한 감염병을 1~5군으로 지정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명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