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로비 의혹’ 송광조 전 서울국세청장 피의자 소환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22일 STX그룹으로부터 뇌물성 뭉칫돈을 받은 혐의로 송광조(52)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오전 10시쯤 송 전 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STX그룹에서 금품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STX 계열사의 세무조사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는지 등을 추궁했다. 송 전 청장은 ㈜STX의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변모(61·구속기소)씨로부터 2011년 3월과 10월 각각 500만원씩 1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 전 청장은 2011년 3월 당시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 재직했으며 10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