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납품업체 로비창구’ 권영모 새누리당 전 수석부대변인 구속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철도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 ㈜에이브이티(AVT)로부터 뒷돈을 챙기고 로비 창구 역할을 한 혐의(변호사법위반 및 뇌물공여)로 권영모(55) 전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을 5일 구속 수감했다. 검찰이 ‘철피아’(철도+마피아) 수사에 착수한 이후 구속자는 감사원 김모(51) 감사관에 이어 두 번째다. 구속전 피의자 심문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권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권씨는 AVT 대표 이모(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