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늘 없는’ 주사기로 제2의 다나의원 사태 막는다
" 직장인 K씨는 요즘 독한 감기에도 불구하고 병원에 가는 것을 망설이고 있다. 최근 강원도 원주에서 발생한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로 주사 맞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지난해 겨울 일어난 일명 ‘다나의원 사태’ 이후, 이처럼 병원 내 주사기 재사용 의혹과 무더기 질병감염에 대한 공포가 점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바늘 없는’ 주사기의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집단 질병 감염사태의 근원이 전통적인 약물주입 방식인 바늘 주사기의 오용, 재사용 또는 폐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