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향’ 조정래 “‘전쟁서 女피해 당연하다고…日우익보다 더한 한국인에 너무 놀라”
" 무려 14년 만에 개봉을 하게 된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을 가장 힘들게 한 건 무엇이었을까. 민감한 소재인 탓에 투자자가 확보되지 않고 일본 진출을 노리는 유명 배우들이 출연을 거절한 것도 그를 괴롭혔겠지만, 무엇보다 위안부 피해를 바라보는 비뚤어진 시선이 너무나 큰 충격이었다. 조 감독은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영화가 만들어지는 것 자체에 대해서 아주 불편해하고 또 반대하고 오히려 일본 우익보다도 더 우익 같은 그런(우리나라) 분들도 있었다”며 “굉장히 놀랐다. 전쟁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