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울어버린 은수미 “저는 포기 못 해요”…‘10시간 17분’ 필리버스터 국내 최장기록 경신
" 무려 ‘10시간17분’이라는 국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신기록을 세운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연설 말미에 고(故) 김대중(DJ) 대통령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은 의원은 자신을 필리버스터을 끝내기 약 15분 전인 24일 오후 12시32분쯤 “그 분(DJ)이 정치를 하게 된 동력은 뭘까”라며 “두렵지 않기 때문에 나서는 것이 아니다. 두렵지만 나서야 하기 때문에 나서는 것”이라는 DJ의 과거 발언을 인용하면서 눈물을 훔쳤다. 이어 “포기할 수 없다. 저의 주인인 국민이 살아야 하기 때문”이라며 “그 분(국민)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