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 공천 ‘살생부說’ 파문…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지?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와 비(非)박계 사이에서 일명 공천 ‘살생부설(說)’ 파문이 불거졌다. 비박계인 정두언 의원은 최근 “김무성 대표가 40여명이 포함된 현역 ‘물갈이’ 명단을 받았다는 얘기를 김 대표의 측근으로부터 들었다”고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밝혔다. 그리고 이 ‘명단’에는 비박계 의원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 의원의 이 같은 ‘폭로’가 사실이라면 결국 새누리당의 공천은 실체가 불분명한 ‘검은 손’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된다. 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