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걸 타임’ 결국 정청래 넘었다…필리버스터 11시간 40분 지나
야권의 마지막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선 이종걸(사진) 더불어민주당(더민주) 원내대표가 결국 최장 시간 기록을 세웠다. 이 원내대표는 2일 오후 6시45분 현재에도 여전히 연설을 이어가고 있어 종전 기록이었던 정청래 의원의 11시간40분을 넘어섰다. 이 원내대표는 오후 6시30분쯤 “저는 어제 아침 9시 필리버스터를 중단한다는 뼈아픈 결정을 내렸다. 잘못했다. 섣불리 중단하는 바람에 많은 혼란을 야기했다”며 “그래서 이렇게 연장하면서 국민들과 같이 필리버스터를 계속하고 있다. 이 연단의 필리버스터는 국민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