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0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한화그룹이 미국 수소사업 진출 교두보를 마련함에 따라 정보통신기술(ICT) 수혜가 예상된다”며 종전 목표주가 1만1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18.18% 상향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 이재광 연구원은 “현재 한화시스템 ICT 부문 매출의 약 80%가 그룹 계열사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신사업 진출에 따른 계열사의 외형 성장이 한화시스템의 ICT 사업 규모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 등이 니콜라의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미국 수소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이다”라며 “한화에너지는 니콜라 수소 충전소에 전력을 우선 공급할 권한을, 한화종합화학은 수소 충전소 운영권을 각각 가진 상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