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부, 코로나19 초당적 총력대응 합의...추경으로 민생피해 지원

국회·정부, 코로나19 초당적 총력대응 합의...추경으로 민생피해 지원

기사승인 2020-02-28 17:44:03 업데이트 2020-02-28 17:57:47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와 국회가 초당적으로 총력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미래통합 황교안·민생당 유성엽·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회동한 뒤 정부와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가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포함한 과감하고 신속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추경은 감염병 대응 및 민생피해 지원에 쓰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의료인력·치료병상·시설과 장비 등을 집중 지원하고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체계 강화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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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