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기도 교통안전 박람회' 28일 개막... 이틀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2017 경기도 교통안전 박람회' 28일 개막... 이틀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기사승인 2017-06-28 15:06:23


[쿠키뉴스 고양=정수익 기자] 우리나라 교통안전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2017 경기도 교통안전 박람회28일 오전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식을 열고 이틀간의 일정을 시작했다(사진).

경기도 주최, 킨텍스 주관의 이번 박람회는 교통안전분야 첨단기술을 널리 알리고 교통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렸다.

개막식에는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성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김재규 경기북부경찰청 차장 등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람회에는 61개의 국내 우수기업과 함께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각종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교통 및 도로 분야 기술과 상품들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보행자 작동 신호기, 긴급차량 우선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 등 교통신호 분야 태양광 도로표시등,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등 안전표지 분야 도로열선 시스템, 안전 그레이팅, 태양광 경보등, 차량감지기 등 도로안전시설 분야 등을 전시코너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국내기업들의 판로 개척 강화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및 경기도 31개 시·군 지자체에 속해 있는 설계·구매·계약담당자를 초청해 1:1 수요기관 공공구매 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아울러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공사, 도내 31개 시군, 경기 남·북부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교통안전과 관련한 기술 및 정책들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행사기간에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연, 교통안전 체험(안전벨트 시뮬레이터, 음주운전 체험, 에코 드라이빙, 특별교통수단 전시, 교통약자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연계행사로 교통안전관련 우수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방안고령화시대 대비 교통안전 강화방안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사고 줄이기 공동추진 경기도 결의 선언식과 도내 교통안전 공헌 단체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김동근 부지사는 이날 이번 박람회가 경기도의 교통안전 수준과 교통안전 기술력 향상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앞으로 경기도 차원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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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