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까지 날아온 北 삐라

국회까지 날아온 北 삐라

기사승인 2016-02-17 19:50: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북한의 대남 선전용 전단인 속칭 ‘삐라’가 국회에서도 발견됐다.

1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 직원이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도서관 인근에서 삐라를 발견한 데 이어 국회 남문 인근과 후생관 주변 등에서 모두 8장을 수거해 경찰에 넘겼다.

이 삐라는 가로 9㎝·세로 2㎝ 크기로 각각 노란색과 파란색, 보라색 등의 원색 배경에 북한의 핵실험을 찬양하고 박근혜 정부와 여당을 비방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경찰은 삐라 내용을 확인하고서 군에 넘길 예정이다.
조현우 기자 기자
조현우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