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였어?”… ‘복면가왕’ 열창한 김소영 MBC 아나운서

“아나운서였어?”… ‘복면가왕’ 열창한 김소영 MBC 아나운서

기사승인 2015-07-13 10:18: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지난주 MBC ‘일밤-복면가왕’ 스타는 김소영 MBC 아나운서였다.

12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선 ‘죠스가 나타났다’와 ‘비 내리는 호남선’의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가수 별과 나윤권이 함께 부른 ‘안부’를 열창했다.

듀엣 직후 투표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죠스가 나타났다’가 승리해 ‘비 내리는 호남선’은 복면을 벗게 됐다.

가수 임상아의 ‘뮤지컬’을 부르다 정체를 공개하자 놀랍게도 주인공은 김소영 아나운서였다.

MC 김성주는 예능 프로그램에 첫 출연한 김 아나운서에게 “뉴스하면서 많이 답답하지 않았냐”고 질문을 던졌고, 김 아나운서는 “네”라고 답했다.

김구라는 “본인이 더 잘 알지 않냐. 그래서 회사 나간 거 아니냐”라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주는 “’뉴스 앵커는 이런 모습일 거다’라는 편견을 깨지 않았나 싶다”며 김 아나운서를 응원했다.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DJ 전현무도 김 아나운서의 ‘복면가왕’ 출연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전현무는 13일 방송에서 “어제 ‘복면가왕’을 보고 (김소영 아나운서에게) 문자했다”며 “말도 없이 나갔다. 비밀보장 해야 하니까. 올해 들어 가장 놀랐다”고 언급했다.
조현우 기자 기자
조현우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