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네이마르(브라질),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가 FC 바르셀로나에서 동시에 출격한다면 그야말로 장관일 것이다. 그러나 네덜란드의 축구 영웅 요한 크루이프(67)는 이들 조합에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1970년대 바르셀로나에서 선수로 활약했고, 1988년부터 1996년까지는 이 팀의 감독을 맡기도 한 크루이프는 네덜란드 신문 ‘텔레그라프’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이들 세 명은 지나치게 개인 성향이 강한 선수들”이라며 “이들이 공격진을 이룰 경우 바르셀로나 팀플레이의 위력이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FC바르셀로나가 수아레스까지 영입한다는 것은 훌륭한 축구를 하는 팀보다 천재적인 개인기를 더 선호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김태현 기자 [email protected]
1970년대 바르셀로나에서 선수로 활약했고, 1988년부터 1996년까지는 이 팀의 감독을 맡기도 한 크루이프는 네덜란드 신문 ‘텔레그라프’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이들 세 명은 지나치게 개인 성향이 강한 선수들”이라며 “이들이 공격진을 이룰 경우 바르셀로나 팀플레이의 위력이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FC바르셀로나가 수아레스까지 영입한다는 것은 훌륭한 축구를 하는 팀보다 천재적인 개인기를 더 선호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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