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FC 서울과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판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AFC에 항의문을 제출했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 닛폰’은 2일 “히로시마가 1일 열린 서울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두 차례나 페널티킥 판정을 내린 주심의 판정에 불복해 AFC에 항의문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히로시마는 서울전에서 2-1로 앞서 있던 후반 40분 첫 번째 페널티킥을 허용해 골키퍼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두 번째 페널티킥 판정을 받고 동점골을 내줘 2대 2로 비기면서 1승2무1패(승점 5)에 그쳐 조 1위로 올라서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히로시마는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6점·호주)에 이어 베이징 궈안(중국), 서울(이상 5점)과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우선 원칙에 따라 조 2위가 됐다.
모리야스 하지메 히로시마 감독은 경기 후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축구라면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며 “선수들은 굉장히 잘 싸웠지만 어떻게 할 수 없는 힘이 작용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email protected]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 닛폰’은 2일 “히로시마가 1일 열린 서울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두 차례나 페널티킥 판정을 내린 주심의 판정에 불복해 AFC에 항의문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히로시마는 서울전에서 2-1로 앞서 있던 후반 40분 첫 번째 페널티킥을 허용해 골키퍼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두 번째 페널티킥 판정을 받고 동점골을 내줘 2대 2로 비기면서 1승2무1패(승점 5)에 그쳐 조 1위로 올라서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히로시마는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6점·호주)에 이어 베이징 궈안(중국), 서울(이상 5점)과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우선 원칙에 따라 조 2위가 됐다.
모리야스 하지메 히로시마 감독은 경기 후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축구라면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며 “선수들은 굉장히 잘 싸웠지만 어떻게 할 수 없는 힘이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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