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브라질 월드컵 중계팀, 80일 앞두고 스터디 삼매경

MBC 브라질 월드컵 중계팀, 80일 앞두고 스터디 삼매경

기사승인 2014-03-26 15:48:01

[쿠키 방송] 2014 브라질 월드컵이 8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MBC가 26일 중계를 맡은 캐스터와 해설위원들이 모여 월드컵 중계 공부를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MBC 스포츠국 회의실에는 일명 F4가 모여있다. 풋볼(Football) 4, 축구를 사랑하는 네 남자를 뜻한다. 방송인 김성주,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과 송종국, 기자 서형욱 등이다. 김정근, 허일후, 김나진 캐스터, 박찬우 해설위원도 이 자리에 함께 했다.

이들은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기본에 충실하자’는 원칙으로 열공모드에 돌입해 토론을 해나갔다. 이날 강사는 김성주였다. 베테랑 캐스터답게 중계 기술을 설명하면서 시간대별로 해야 할 멘트 등 세세한 부분까지 설명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MBC 스포츠국의 김현일 차장은 “대중성과 전문성을 추구하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며 “기존 중계 영상을 집중 분석하고 장단점을 서로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편안한 중계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김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