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연예] “아역 이미지 탈피하고 싶었어요. 진짜 연기자로 변신한 성숙한 연기 보여드릴게요.”
아역배우 출신 백성현(24)이 KBS 1TV 저녁 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주연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백성현은 30일 서울 여의도동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지만 법조인이 아버지 때문에 변호사가 된 박현우를 연기한다”며 “날라리 변호사가 공들임을 만나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또 “성인 연기자가 되고 첫 주연인데 (아역배우였던 것이) 경력이 될 수 있지만 이미지가 굳혀진 면도 있다”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털어놨다.
오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음악과 춤이 접목된 뮤지컬 형식의 극. 특히 일일극 주연배우 중 최연소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성현의 상대역으로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공들임 역에 씨스타 출신 다솜(본명 김다솜·20), 현우의 사촌으로 공연예술 투자회사의 팀장 윤상현 역에 곽희성(23)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