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영화] 할리우드 영화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이하 ‘나우 유 씨 미’)이 영화 ‘숨바꼭질’을 누르고 개봉 6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9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나우 유 씨 미’는 지난 28일 11만 9962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143만 4866명을 기록했다.
‘나우 유 씨 미’는 네 편의 한국영화 ‘숨바꼭질’ ‘감기’ ‘더 테러 라이브’ ‘설국열차’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장악하며 한국영화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외화다.
또 이는 7월 마지막 주 이병헌 주연 영화 ‘레드: 더 레전드’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이후 약 1개월 만에 할리우드 영화가 국내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나우 유 씨 미’는 3초 만에 부자들의 은행을 통째로 털어 관객에게 나눠준 뒤 더 큰 범행을 준비하는 네 명의 마술사 포 호스맨과 FBI의 대결을 다룬 범죄스릴러 영화다.
북미를 포함한 15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흥행 수익 2억 7000만불 돌파,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4주간 톱5를 기록하며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