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영화학도 졸업 작품, 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韓 영화학도 졸업 작품, 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기사승인 2013-04-17 18:23:01


[쿠키 영화] 중앙대학교 영화학도인 김수진 감독의 졸업작품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6일 칸국제영화제는 단편경쟁부문 진출작 9편과 시네파운데이션 부문 초청작 18편을 발표했다. 이 중에는 한국 감독의 작품 두 편이 이름을 올려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수진 감독의 ‘선’은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문병곤 감독의 ‘세이프’는 단편경쟁부문에 초청됐다.

26분 30초 분량의 단편영화인 ‘선’은 불우한 처지에 놓인 한 아이와 함께하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선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같은 학교 출신인 문병곤 감독은 지난 2008년 ‘노 모어 커피 브레이크’로 데뷔했으며 2011년에 개봉한 ‘불멸의 사나이’로 제64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된 바 있다.

한편, 제66회 칸 영화제는 오는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영화 ‘위대한 개츠비’가 개막작으로, 올랜드 볼룸 주연 영화 ‘줄루’가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개·폐막식 진행은 오두리토투가 맡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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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