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꺾마’ 롤드컵 우승 후 암울했던 2년…DRX, 올해는 다를까
DRX는 2022년 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때 화려하게 날아올랐다. 밑바닥에 있던 언더독으로서 일궈낸 우승이었다. 그들의 서사는 ‘데프트’ 김혁규가 언급했던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로 완성됐다. 아름다웠던 우승 후 지난 2년, DRX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4시즌 간 ‘9699(9위 3번·6위 1번)’에 그쳤다. 플레이오프 진출은커녕 대부분 꼴찌를 면하기 위한 사투의 연속이었다. 부활을 꿈꾸는 DRX는 2025시즌 전력 보강에 나섰다. 핵심 포지션인 미드 라이너에 ‘유칼’ 손우현을 ...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