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일평균 가상자산 거래 ‘7조3000억’…시총·예치금 대폭 증가
지난해 하반기 국내 하루 평균 가상자산 거래 규모가 7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 규모가 대폭 늘어나면서 가상자산 시가총액과 관련 예치금도 증가했다. 금융위원회는 20일 ‘2024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 현황 파악을 위해 17개 거래소와 8개 보관·지갑업자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하반기 일평균 가상자산 거래액은 7조3000억원으로 같은해 상반기(6조원) 대비 1조3000억원(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도 107조7000...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