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수요 줄었다…공급 늘렸던 대출규제 ‘정상화’
기업 대출을 늘리기 위해 일시 완화했던 저축은행의 예대율(예금 대비 대출금) 규제가 2년 9개월 만에 정상화된다. 여신전문금융회사의 LCR 규제비율(유동자산 대비 30일간 순유출예상자금)도 되돌리기로 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예대율 규제가 다음달부터 105%에서 100%로 줄어든다. 고금리 상황에서 늘렸던 대출 여력을 다시 줄이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2022년 10월 기업 자금수요에 금융기관이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예대율 규제를 유연화했다. 기존 100%에서 은행은 105%까지, 저축은행은 110%까지로 완화...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