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시민행복 지킴이’, 노인학대 현장 발견 신속 조치
경기도 파주시는 ‘시민행복 지킴이 사회복지사’가 노인학대 현장을 발견하고 관련 기관에 알려 신속히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시30분쯤 어버이날을 앞두고 시민행복 지킴이 두 명은 카네이션과 생필품 꾸러미를 갖고 평소 반찬배달 서비스를 받고 있던 한 수급자 가정을 찾았다. 이 집에는 어르신(97세)과 조현병을 앓고 있는 딸(59세)이 함께 생활하고 있었고 집 주변은 정리되지 않은 채 방치돼 있었다. 그런데 집 안에서 비명소리와 고함소리가 들려왔다. 두 지킴이는 딸의 폭력을 피... [정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