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항공기술의 요람 에어버스 본사 가보니…
27일(현지시간) 방문한 프랑스 툴루즈의 에어버스 본사는 유럽 4개국에서 만들어진 항공기 각 파트가 조립돼 완전한 한 대의 항공기로 재탄생하는 중심부다. 동체는 프랑스와 독일, 주날개는 영국, 수평 꼬리날개는 스페인에서 만들어진 후 툴루즈로 옮겨진다. 에어버스 본사 옆에 위치한 툴루즈 공항에서는 항공기 각 파트를 실어 나르는 거대 수송기 ‘벨루가(Beluga)’가 수시로 뜨고 내린다. 이날도 에어버스의 차세대 항공기 A350-900에 대한 조립 작업이 한창이었다. 항공기마다 두 개 팀으로 나눠 항공기 내·외부 작업을 진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