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보석으로 풀려나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 보도 사건으로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구속 5개월여만에 석방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20일 두 사람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신 전 위원장은 지난 6일 각각 보석을 청구한 바 있다. 1심에서는 최대 6개월간 피고인을 구속할 수 있는데, 두 사람은 내년 1월 구속 만기를 앞두고 있었다. 재판부는 법원이 지정하는 일시·장소에 출석하고, 증거를 인멸하지 않겠...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