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기자] 알파고는 ‘실수’를 한 적이 없다](https://kuk.kod.es/data/kuk/image/2016/0316/201603161858_41160010452161_1.300x169.0.jpg)
[친절한 쿡기자] 알파고는 ‘실수’를 한 적이 없다
“알파고가 초반에 큰 실수를 했다. 난 지금 (초조함에) 손톱을 깨물고 있다”(구글 딥마인드 CEO 데미스 하사비스) “알파고의 실수가 드디어 나오느냐”(가수 김장훈·바둑TV 제5국 객원해설) 처음엔 마땅한 대체 표현이 떠오르지 않아 이 사람 저 사람이 이렇게 말하는 걸 그대로 기사로 썼다. 그런데 마음 속 한 구석은 계속 찜찜했다. 알파고는 인공지능이다. 기계이다. ‘인공(人工)’은 사람이 만들거나 꾸며내는 행위, 혹은 그렇게 만들어진 것을 의미한다. 알파고는 사람이 만든 ‘도구’이다. 그런데 알파고가 실수? ‘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