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생, 선·후배 대면식 음주 다음 날 숨져
대전의 한 대학교 신입생이 선·후배 대면식 술자리를 가진 다음날 사망했다. 23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쯤 대전 동구의 한 원룸에서 대학교 신입생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같은 과 동기 B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와 B씨는 같은 학과 친구 사이로, 전날 선배들과 대면식에 참석한 후 B씨의 방에서 함께 잔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경찰에서 “A씨가 새벽 2시쯤 구토를 해서 처리를 해준 후 다시 잠들었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숨을 쉬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기도가 토사물로 막히면서 숨진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