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못 찾은 安양 시신…“제발 찾아달라” 눈물 바다
경찰이 친모의 가혹행위로 사망한 뒤 계부에 의해 암매장된 청주 안모(사망 당시 4세)양의 시신을 결국 찾지 못한 채 수사를 28일 마무리하기로 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쯤 안양의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사체유기)로 구속된 계부 안모(38)씨를 검찰에 송치한다. 이 혐의 외에도 안씨는 안양이 숨지기 전 1∼2차례 때린 사실이 밝혀진 것, 아내 한모(38)를 폭행한 것과 관련해 아동복지법상 폭행 및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가 추가됐다. 욕조에 받아놓은 물에 안양의 머리를 수차례 집어넣어 결국 숨지게 한 친모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