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뜬금없는 선거 홍보 문자…후보들, 내 전화번호 어떻게 알고 보내나
" “존경하는 OO시민 여러분, OOO 인사드립니다. 희망찬 새해아침이 밝았습니다…새누리당 OO시 당협위원장 제20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OOO 올림-” 서울 구로구에 사는 김모(37)씨는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얼핏 새해인사 같지만 선거 홍보가 목적이었다. 더구나 보낸 이의 지역구는 김씨는 사는 곳도 아닌 전혀 엉뚱한 곳이다. 김씨는 정당에 가입한 적도 없고, 지역 모임에 활동한 적도 없다. 그런데 선거철만 되면 이런 홍보 문자가 이 지역, 저 지역에서 어김없이 날아온다. 김씨는 “내 전화번호를 어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