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코비치 “정현, 잃을 것 없는 ‘라이징 스타’라 방심 못 한다”
" ‘테니스 제왕’ 노박 조코비치(Novak Djokovic·28·세르비아·사진)가 올해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의 첫 상대로 한국의 ‘신성’ 정현(삼성증권 후원·19·세계랭킹 51위)을 만났다. 그는 경기 전 “방심하지 않겠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17일(현지시간) 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정현에 대해 “그는 테니스계의 떠오르는 스타(rising star)”라면서 “솔직히 그가 경기하는 걸 많이 보진 못했지만 신장이 좋고 코트 후방에서의 공격이 매우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칭찬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