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美타코마시, 자매결연 40주년 민간교류 확대 추진

군산-美타코마시, 자매결연 40주년 민간교류 확대 추진

기사승인 2019-09-23 10:23:37 업데이트 2019-09-23 10:23:40

전북 군산시가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시와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아 민간교류 확대에 나섰다.

군산시는 강임준 시장 일행이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시와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아 LA한인축제 우수 농수산물 엑스포에 참가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워싱턴주 타코마시(시장 우다스)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한 강 시장 일행은 지난 21일 타코마시 우다스 시장 일행 등과 함께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해 간담회를 갖고 은행나무를 식재하는 기념식수 행사도 가졌다.

앞서, 지난 4월 군산시를 방문하기도 한 타코마시 우다스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강인준 시장과 함께 심은 나무가 커가는 것처럼 양 도시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1976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이어온 군산시와 미국 타코마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교육,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민간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강 시장은 타코마에 있는 아태문화센터에 들러 워싱턴주 지역 교민들을 대상으로 군산시정 설명회를 갖고, 양 도시의 협력과 민간교류 확대를 위한 현지 교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강 시장 일행은 LA에서 열리는 ‘제13회 LA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도 참석, 현지 코트라무역관, 한국관광공사 LA지사 등을 방문해 군산지역 상품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엑스포에는 효송그린푸드, 바다향, 아리울수산, 풍년보리원, 옹고집, 진포상회 등 6개 업체가 참가해 현장판매에 나선다.

군산=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