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내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4개 사업 123억원 확보

남원시, 내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4개 사업 123억원 확보

기사승인 2019-09-05 17:08:29 업데이트 2019-09-05 17:09:24

전북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내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공모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123억원(국비 86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사업은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에 주천면·보절면·이백면(120억원) 등 3개 사업과 시군역량 사업(3억)이 선정돼 전국 최대 규모 예산 확보 성과를 거뒀다.
 
신규로 공모한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낙후된 면 소재지의 중심지 기능을 보완하고 배후마을에 일상적 서비스 공급 거점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은 주민 추진위원회 구성과 농촌현장포럼, 리더교육, 주민 역량강화 등 준비기간을 거처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 예비계획서를 작성하고 주민이 직접 도와 중앙평가에 참여해 사업계획 발표와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시는 지난해 14개 사업 192억원, 올해도 14개 사업에 135억원을 확보해 대강면, 사매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산동면, 아영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과 수지 서당, 아영 봉대 등 19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환주 시장은 “내년 공모사업으로 도전했다가 지방이양사업으로 분류된 마을만들기사업 8개소와 농촌다움 복원사업에 대해서 지특 사업비를 우선 투자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