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둘희-후쿠다 로드 FC戰, 후쿠다 반칙으로 무효처리

이둘희-후쿠다 로드 FC戰, 후쿠다 반칙으로 무효처리

기사승인 2014-11-09 23:34:55

로드 FC 국내 미들급 강자 이둘희(25·브로스짐)와 前 UFC 파이터 후쿠다 리키(33·일본)가 맞붙었으나 아쉽게도 무효 처리됐다.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로드 FC 19’ 메인이벤트가 열렸다. 이날 대전에서 맞붙은 이둘희와 후쿠다 리키 대전은 후쿠다의 2연속 로블로로 무효가 됐다. 초반부터 킥과 펀치로 타격전을 벌인 두 선수는 타격거리가 가까워진 후에도 쭉 스탠딩 타격전을 벌였다. 1라운드부터 쭉 체력소모가 심했던 탓일까. 두 사람 다 현상유지에 그치는 듯 보였다. 그러나 후쿠다가 로블로 반칙을 두 번이나 범하며 이둘희가 다운됐다. 결국 경기는 무효 처리됐고 중단됐다.

이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이은지 기자 기자
이은지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