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서세원 상대로 이혼소송 제기… 32년 만에 파경 맞나

서정희, 서세원 상대로 이혼소송 제기… 32년 만에 파경 맞나

기사승인 2014-07-03 21:59:55

방송인 서세원(58)·서정희(54) 부부가 결국 파경을 맞았다.

서정희 측은 결혼 32년 만에 남편 서세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최근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스포츠동아가 3일 보도했다. 스포츠동아 측은 법조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서정희가 2일 자신의 법무대리인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청구소송 관련 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또 “서정희가 최근 자신이 서세원의 지인으로부터 5억원의 채무로 고소를 당한 사실을 뒤늦게 보도로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고, 더 이상 서세원과 부부관계를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서세원·서정희 부부는 지난 1982년 결혼해 32년간 부부로 지내왔다. 그러나 최근 몇 개월동안 끊임없이 불화설에 휩싸여 왔고, 지난 5월 10일에는 서정희가 서세원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슬하에는 두 남매를 두고 있다.

이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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