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대비서가 작년보다 빠른 속도로 팔리고 있다. 구직자들을 중심으로 삼성그룹이 서류전형 없이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 게 이번 상반기가 마지막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서점 예스24가 25일 집계한 SSAT 문제집 3월 판매량 추정치는 7640여권으로 지난달(1890여권)보다 304.2% 증가했다.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팔린 5699권을 기준으로 하루에 246권씩 팔린다고 가정하고 계산한 수치다. 1∼3월 전체 판매량 역시 2012년 5300여권, 2013년 9560여권, 2014년 1만570여권(추정)으로 점차 늘었다.
삼성그룹은 1월 초 서류전형 부활과 대학총장 추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채용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가 역풍을 맞고 올해 상반기 채용은 지난해 하반기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개선안을 계속 연구·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힌 만큼 머지않아 채용제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직자들 사이에서는 이르면 하반기부터 새로운 채용시스템이 도입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많다.
삼성그룹은 24일부터 28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다음달 13일 서울·경기,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5개 지역과 미국 뉴어크·로스앤젤레스, 캐나다 토론토 등 3개 해외 지역에서 SSAT를 치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인터넷서점 예스24가 25일 집계한 SSAT 문제집 3월 판매량 추정치는 7640여권으로 지난달(1890여권)보다 304.2% 증가했다.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팔린 5699권을 기준으로 하루에 246권씩 팔린다고 가정하고 계산한 수치다. 1∼3월 전체 판매량 역시 2012년 5300여권, 2013년 9560여권, 2014년 1만570여권(추정)으로 점차 늘었다.
삼성그룹은 1월 초 서류전형 부활과 대학총장 추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채용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가 역풍을 맞고 올해 상반기 채용은 지난해 하반기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개선안을 계속 연구·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힌 만큼 머지않아 채용제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직자들 사이에서는 이르면 하반기부터 새로운 채용시스템이 도입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많다.
삼성그룹은 24일부터 28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다음달 13일 서울·경기,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5개 지역과 미국 뉴어크·로스앤젤레스, 캐나다 토론토 등 3개 해외 지역에서 SSAT를 치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