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정치] 한국전력이 지난해
2조 9천525억원,올해 상반기에 6천425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음에도 임직원들에게 지난해 3천670억원,올해에 2천702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한전은 적자를 이유로 지난해 정부로부터 6천 679억원을 지원받았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임동규 의원이 10일 한국전력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전은 200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임직원 자녀 9천718명에게 대학 등록금 전액인 586억원이 지급한 것으로 밝혀져 적자기업이 지나치게 사원복지에 많은 비용을 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임 의원은 “정부의 지원금은 사내복지에 쓰라고 준 것이 아님에도 상당한 비용을 사원 복지로 써놓고 경영적자를 내세워 전기요금을 인상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임의원은
또 한전이 지난 2006년부터 올해 4월까지 8천명에게 개인당 월 2만원 ∼3만원씩 개인연금을 지원해 총 84억 6천800만원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한전은 또한 2007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퇴직예정자 공로연수비용명목으로 해외위탁교육비예산을 편성, 연수대신에 국민관광상품권과 선불카드로 대신 지급하여, 3년간 54억 4천800만원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임의원은 이는 한 사람당 4백만원꼴로 해외위탁교육을 실시하지도 않으면서 예산으로 잡아놓고, 전혀 다른 방식으로 개별 지원을 하는 것은 예산의 불법적 전용이라고 지적했다.
임의원은 “한전은 적자를 이유로 2008년 정부에서 6천 679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이 지원금을 사내복지하라고 국민의 혈세로 지원한 것은 아니다”며 “이렇게 자기 배 불리기에 급급한 한전은 이번에는 경영적자를 또 내세워 전기요금 인상까지 요구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강렬 기자
ryol@kmib.co.kr
2조 9천525억원,올해 상반기에 6천425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음에도 임직원들에게 지난해 3천670억원,올해에 2천702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한전은 적자를 이유로 지난해 정부로부터 6천 679억원을 지원받았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임동규 의원이 10일 한국전력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전은 200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임직원 자녀 9천718명에게 대학 등록금 전액인 586억원이 지급한 것으로 밝혀져 적자기업이 지나치게 사원복지에 많은 비용을 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임 의원은 “정부의 지원금은 사내복지에 쓰라고 준 것이 아님에도 상당한 비용을 사원 복지로 써놓고 경영적자를 내세워 전기요금을 인상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임의원은
또 한전이 지난 2006년부터 올해 4월까지 8천명에게 개인당 월 2만원 ∼3만원씩 개인연금을 지원해 총 84억 6천800만원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한전은 또한 2007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퇴직예정자 공로연수비용명목으로 해외위탁교육비예산을 편성, 연수대신에 국민관광상품권과 선불카드로 대신 지급하여, 3년간 54억 4천800만원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임의원은 이는 한 사람당 4백만원꼴로 해외위탁교육을 실시하지도 않으면서 예산으로 잡아놓고, 전혀 다른 방식으로 개별 지원을 하는 것은 예산의 불법적 전용이라고 지적했다.
임의원은 “한전은 적자를 이유로 2008년 정부에서 6천 679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이 지원금을 사내복지하라고 국민의 혈세로 지원한 것은 아니다”며 “이렇게 자기 배 불리기에 급급한 한전은 이번에는 경영적자를 또 내세워 전기요금 인상까지 요구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강렬 기자
ryol@kmib.co.kr